Mar 12, 2023
멕시코: 버려진 화물 컨테이너에서 이주민 94명 발견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에서 온 이주민들은 추방됐다.
이주민들은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에서 왔으며 당국에 넘겨졌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텍사스주에서 50명 이상의 이민자가 세미트레일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후 발생했다.
멕시코 고속도로에서 약 100명의 이민자들이 화물 트레일러에 버려져 질식을 피하기 위해 탈출해야 했다고 멕시코 당국이 목요일 밝혔다.
멕시코 관리들에 따르면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출신의 여러 어린이를 포함해 서류미비 외국인 94명이 이민 당국에 인계됐다. 그 외에 100명 정도가 도망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이민자들은 미국 국경으로 향했고 수요일 밤 동부 베라크루즈 주의 고속도로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경찰 보고서는 "그들은 운전자에 의해 버려졌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주 이주자 주의 사무국장인 카를로스 엔리케 에스칼란테(Carlos Enrique Escalante)에 따르면 버려진 이주민들은 밖으로 나가기 위해 화물 컨테이너에 구멍을 뚫어야 했다.
그들 중 일부는 트레일러 지붕에서 뛰어내려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은 생명을 위협하는 것으로 간주되지 않았습니다. 12명 가량이 타박상과 질식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Acayucan 마을 근처 주민들이 화물 컨테이너를 부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Escalante는 말했습니다.
멕시코의 밀수꾼들은 종종 과밀한 트럭을 이용해 이민자들을 국경 너머로 불법 수송합니다.
지난 6월에는 멕시코 출신 22명을 포함해 50명 이상의 이주민들이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무더위 속에서 세미트레일러에 버려져 사망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이민자들의 죽음이 "완전히 끔찍하고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국제이주기구(IOM)에 따르면 2014년 이후 약 6430명의 이민자가 미국으로 향하던 중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ss/wd(AP, AFP)